
10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정문 주차장에서 ‘두산중공업 두산솔라파워 태양광 ESS 사업 준공식’이 열려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ESS에 적용했으며,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 및 시운전 등의 모든 과정을 비롯한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업무까지 맡게 된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63.8GW까지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ESS 분야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ESS와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