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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중 최고경영자와 보호주의 반대·경제 협력 다져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6-29 17:14

리커창 중국 총리, 공동선언문 적극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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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를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정세균 前국회의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최태원 SK 회장(앞줄 왼쪽 아홉번째),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두번째줄 왼쪽 여덟번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세번줄 왼쪽 다섯번째) , 손경식 CJ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세번째줄 왼쪽 첫번째), 쩡페이옌 CCIEE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를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정세균 前국회의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최태원 SK 회장(앞줄 왼쪽 아홉번째),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두번째줄 왼쪽 여덟번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세번줄 왼쪽 다섯번째) , 손경식 CJ 회장(앞줄 왼쪽 첫번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세번째줄 왼쪽 첫번째), 쩡페이옌 CCIEE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공동으로 '제1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한국 측은 위원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 부회장, 손경식닫기손경식기사 모아보기 CJ 회장,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닫기구자열기사 모아보기 LS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위원장인 정페이옌 CCIEE 이사장, 다이샹룽 전 중국인민은행 총재, 다이허우량 중국석유화공그룹 사장, 수인뱌오 중국국가전력망공사 회장, 리둥성 TCL그룹 회장, 라이웨이더 촹웨이그룹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간의 거리를 좁히고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데 있어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것 만큼 최고의 방법은 없다"며 "한중 수교 이래 양국 간 수많은 가교가 만들어졌지만 주요 기업인과 전직 정부 고위인사들이 중심이 돼 상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한중 FTA 후속협상의 조기타결을 통해 무역과 투자, 산업, 제3국 시장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의 흐름에 발맞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대한민국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을 조화해 나감으로써 공동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페이옌 CCIEE 이사장은 "한중의 경제·무역관계가 한중관계의 중심을 잡는 평형수이자 안정장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라는 경협위 채널이 양국 정계와 재계의 상호 소통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중 경제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열렸다.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노영민 주중대사는 '글로벌 정세 및 한중 경제무역관계 현황'을, 류리화 제13차 전국정협 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한중 FTA와 양국 기업의 산업발전 및 협력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양측 위원단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양국이 무역·투자·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국제평화와 경제자유화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한국 위원단은 본 행사 이후 리커창 중국 총리와 별도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리커창 총리는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의 의미와 공동선언문 내용을 적극 지지했다. 대화의 정례화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양국간 민간 고위급 대화채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양국 모두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향후 활동의 폭과 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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