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선 빅3 돋보기]대우조선, 수주 효자 ‘LNG선박’ 기술…조선3사 중 최대 실적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02 06:00

고효율 완전재액화시템 선주사로부터 긍정적인 영향 미쳐
“뛰어난 데 힘입어 수주 경쟁력에서 우위”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대우조선해양.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사진=대우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수주물량은 26척으로 국내 조선사중 가장 많은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우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LNG선박 기술에 발주처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최근 정부가 주도한 공공발주를 통해 2만3000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해 국내 조선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주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10척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기술이 적용됐다.

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운반선 운항 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다. LNG운반선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어서 선주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부분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 LNG운반선 건조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완전재액화시스템 적용 LNG운반선까지 성공적으로 인도하면서 LNG 관련기술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이는 수주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9척 LNG운반선에는 모두 완전재액화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완전재액화시템이 탑재되면 연간 약 80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게 된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저압엔진(X-DF)용 완전재액화시스템이 적용된 선박도 곧 인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재액화시스템을 고압엔진뿐만 아니라 저압엔진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수익성 좋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주잔고 비중이 높은 데 힘입어 비교적 고수익을 낼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기술이 뛰어난 데 힘입어 수주 경쟁력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5척, 특수선 1척 등 총 26척 약 32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달러의 약 44%를 달성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美 합작법인 HD키윗조선 설립…마스가 ‘드라이브’ HD현대가 미국 최대 건설·엔지니어링·인프라 기업 '키윗(Kiewit)'과 미국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건립한다.HD현대는 22일(현지시간) 키윗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양사는 지난 7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미국 현지에서의 선박 공동 건조와 선박용 블록 및 모듈 생산 협력을 추진해온 바 있다.휴스턴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과 채드 존슨키윗 마리타임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HD키윗조선(KIEWIT SHIPBUILDING)'으로 결정됐다. HD현대가 보유한 기술력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에 키윗의 대규모 제작·건설 수행 능력을 결합, 미 2 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검토 중단…주가 부진·중복상장 부담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했다. 반도체주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기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진 데다 중복상장 논란과 금융당국의 규제 방침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상장 검토 중단이 솔리다임의 성장 전략이나 투자 필요성까지 접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내 투자재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투자 시기와 규모, 자금조달 방식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주가 조정에 상장 실익 재검토23일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기업공개(IPO 3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