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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한다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6-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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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설치한 30MW급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설치한 30MW급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두산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50억 원 규모다.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MW급 모델의 설계·제작·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게 된다.

또한,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지원 및 시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풍력발전시스템은 평균풍속 10m/s에서 8MW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인 고효율 제품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기존 보유 중인 3MW·5.5MW에 더해 대용량인 8MW급 모델까지 풍력발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개발이 완료되면 대형화 추세인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현재 해외모델이 절반 이상 점유 중인 국내시장에서도 국산설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17.7GW로 늘어날 예정이며, 이 중 약 14GW는 해상풍력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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