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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다단계 코인’ 신고자 6명에 100만원씩 포상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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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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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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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다단계 코인 신고자 6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 두나무 대표는 전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포상식에 직접 참석해 현장을 방문한 4명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오픈 채팅을 통해 투자자를 불법 모집한 사례를 알린 신민종(가명)씨, 유사수신행위 의심 다단계 코인 회사를 신고한 오신형(가명)씨, 불법 최초코인판매(ICO) 투자방 운영자를 고발한 신강섭(가명)씨, 암호화폐 관계자 사칭 사기를 포착한 김대길(가명)씨, 특정 코인의 ICO 불법 모집 사례를 신고한 곽민호(가명)씨, 이를 경찰청 국민신문고에 함께 고발한 박준명(가명)씨 등이 수상했다.

오신형 씨는 “SNS 단체방에서 계좌 입금을 종용하며 코인 투자자를 비공개 모집하는 것이 의심돼 업비트에 신고했다”며 “정보 부족으로 사기에 속아 자칫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선량한 투자자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나무는 지난 3월 깨끗한 암호화폐 거래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다단계 코인 신고제를 시작했다. 내년 3월22일까지 1년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다단계 코인을 신고하려면 카카오톡 업비트 상담채널에 접속한 후 상담 유형 5번에 있는 ‘신고’ 버튼을 눌러 상담원에게 피해 상황을 메시지로 전달하면 된다. 이후 수사기관에 신고한 뒤 받은 고소접수증을 첨부하면 응모 완료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앞으로 업비트는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암호화폐 금융 피해 예방에 적극 앞장서며 다중의 보호 장치들을 제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시장 선도 기업으로 안정화된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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