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검찰 칼끝 함영주 행장 향하자 KEB하나은행 당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30 21:41

검찰, 현직 함영주 행장 구속영장 청구…강경 의지 풀이돼 긴장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 사진= KEB하나은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 사진= KEB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KEB하나은행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은행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직 행장을 대상으로 한 만큼 검찰의 강경한 수사의지로 풀이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남아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함영주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5일 함영주 행장을, 29일에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최고 경영진에 검찰의 칼끝이 동시에 겨누어진 셈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 하나금융지주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초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중 청탁에 따른 특혜채용, 특정대학 출신 합격을 위한 면접점수 조작 등 KEB하나은행 채용비리 정황을 발견해 검찰에 자료를 이첩했다.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전 금감원장 관련 채용비리 의혹으로 추가 진행된 하나금융 특별검사에서는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행장의 채용비리 연루 가능성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의 채용비리 수사가 현직 행장인 함영주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까지 이어지면서 하나금융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하나금융 측은 "영장 실질 심사를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앞서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인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점에서 함영주 행장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박인규 전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의 경우 지난달 결국 구속된 만큼 결과를 예단하기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함영주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함영주 행장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일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된다. 구속이 될 경우는 물론, 구속을 피하더라도 검찰 수사 가운데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후 전열을 다듬어온 조직 내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전무, 기획·현장 '올라운더'…생산적금융 지원 적임자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1991년 입사 이후 창업지원과 미래전략, 정보통신기술(ICT), 경영기획은 물론 전국 영업현장까지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 인사가 신보의 핵심 경영진으로 올라섰다.김 신임 전무에게 주어진 과제도 그의 이력과 맞닿아 있다. 신보가 보증을 통한 중소기업 안전판 역할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자금을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넓히는 가운데, 지역금융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신보는 10일 김 상임이사를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1969년생으로 순천고와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 2 유수영號 신정원 출범…마이데이터·기후금융 잇고 금융산업 AX 가속 [금융공기업 이슈] 유수영 전 재정경제부 대변인이 한국신용정보원 제4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들이 주로 이끌어 온 신정원에 처음으로 재경부 출신 수장이 들어서면서 기존 금융·공공 마이데이터와 기후금융 등 데이터 인프라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유 원장은 취임과 함께 신정원의 역할을 기존 데이터 공급에서 데이터 간 연결로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해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하는 '미래 혁신 인프라'로 도약하고 포용금융 확장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데이터 측면에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재경부 출신 첫 원장…정책·예산 두루신정원은 총회 의결 등을 거쳐 유 전 대변인을 제4대 3 김경재 캠코 상임이사, 은행·증권 거친 'PF 전문가'…공공개발로 무대 확장 김경재 전 신한투자증권 투자자산관리부 부서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은행과 증권사를 오가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민간 금융 전문가가 캠코 공공개발부문을 총괄하게 됐다.김 신임 이사는 국·공유지 개발과 공공시설 개발·관리, 수도권 주택사업 등을 담당하는 공공개발부문을 맡는다. 캠코는 부동산·PF·금융 분야에 정통한 김 이사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 정부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은행·증권 PF 경력…부동산금융 전문성 축적김 이사는 1975년생으로 대영고와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신한은행에 입행하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