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금융미래포럼] 허과현 부회장 “블록체인 정책 지원 구체화돼야”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5-28 14:26 최종수정 : 2018-05-28 15:52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 개회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부회장이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 블록체인-핀테크 생태계 선도전략과 과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부회장이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 블록체인-핀테크 생태계 선도전략과 과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발행인 부회장은 “블록체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이 구체화돼야 한다”고 28일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금융신문이 주최한 ‘2018 한국금융미래포럼: 블록체인-핀테크 생태계 선도전략과 과제’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급변하는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과 과제가 앞으로 더 필요한지 실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작년 출범한 인터넷뱅크를 비롯, 우리 금융산업에서 최근 3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 국민들의 핀테크 이용규모도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핀테크 현장에선 아직 미흡한 규제 완화와 제도 정비를 위한 법 개정 등 정책적 지원에 목말라하고 있다”며 “더구나 미래의 혁신 기술이며 ‘신뢰를 만드는 기계’(The trust machine)라고 자평하는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업계 모두 기술적 지원 필요성에는 적극 공감하면서도 그 산물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보안과 거래 안정성 등에 있어 많은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과 산업에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개회사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금융신문 발행인 허과현 부회장입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님을 비롯한 내빈여러분, 또

오늘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2시부터 열리게 되어서 부득이 참석을 하시지는 못했습니만,

그동안 이번 포럼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회 정무위원회 김용태 위원장님과

더불어민주당 최운열의원님, 그리고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오늘 주제 강연과 토론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주신 강연자 여러분과

일본에서 어렵게 참석해 주신 후카가와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포럼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핀테크 진행과정을 점검해 보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블록체인의 허와 실을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급변하는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과 과제가 앞으로 더 필요한지 실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금융산업도 최근 3년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인터넷뱅크를 포함해서 그동안 추진한 핀테크 활성화 노력의 결과로

우리 국민들의 핀테크 이용규모도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아직도 미흡한 규제완화와 제도 정비를 위한 법 개정 등

정책적 지원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미래의 혁신기술이며 ‘신뢰를 만드는 기계(The trust machine)’이라고까지

자평하는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지원의 필요성에는

정부와 업계 모두 적극 공감하면서도, 그 산물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보안과 거래의 안정성 등에 있어서 많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과 산업에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방안을 내 놓아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포럼에서는

그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온 핀테크의 현황을 제1세션에서 진단해 보고,

제2세션에서는 새로운 신용기술인 블록체인의 개념을 재정립해서

블록체인 기술의 문제점은 없는지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업계에 대한 부족한 이해와 암호화폐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블록체인 산업의 생태계구축과 인프라 및 서비스 체제를 갖추기 위한 협회의 제언도 귀담아 듣고자 합니다.

앞으로 우리 업계가 타결해야 할 현실 적응방안에 대해서는

토론시간을 통해 그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지난해까지 핀테크 활성화를 진두 지휘하셨던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님께

어려운 토론 주재를 부탁드리면서 핀테크와 블록체인이 발전적인 협업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학계와 업계 그리고 일본의 핀테크 공생 모델까지를 포함 해최선의 방안을 논의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토론 주재를 맡아주신 임종룡 위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포럼이 여기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다시한번 오늘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