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DB손보, 보험 광고모델이 젊어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8 09:03

다이렉트 채널 활성화 영향… 인기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출연진 대거 출연

△삼성화재 새 CF '천만다행' 편에 출연 중인 배우 차태현(좌), 배우 정해인 (우) /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새 CF '천만다행' 편에 출연 중인 배우 차태현(좌), 배우 정해인 (우) / 사진=삼성화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보험사들의 광고모델 트렌드가 젊은 세대들에 맞춰 바뀌고 있다.

기존 보험업계에서는 주요 타겟층을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설정하고, 이들에게 익숙할만한 나이대의 푸근한 이미지를 지닌 모델을 주로 기용했다면, 최근에는 10대, 20대의 청년층에게 친숙한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나 젊은 배우들을 섭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이렉트 채널이 활성화됨에 따라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의 필요성이 커지면서다.

삼성화재는 최근 인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남주인공인 배우 정해인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삼성화재는 정해인과 더불어 기존에 광고모델을 맡고 있던 배우 차태현과 함께 새로운 CF인 ‘천만다행’ 편을 공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민호감 이미지와 더불어 얼마 전 영화 ‘신과 함께’로 천만배우 타이틀까지 거머쥔 차태현과,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이미지의 정해인이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 역시 최근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를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윤아는 9년째 DB손보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새 CF인 ‘차보다 사람이 먼저’ 편에 출연한다. DB손보는 이전에도 걸그룹 AOA의 설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젊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CF 모델 배우 전소민 /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다이렉트 CF 모델 배우 전소민 / 사진=KB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


이 밖에도 KB손해보험은 피겨스케이팅 여제 김연아,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가수 이상민, 배우 전소민 등을 기용해 소비자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DB손보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인 샘 헤밍턴과 자녀들이 함께 출연시키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을 주로 기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보험 광고에서는 배우 이순재, 손범수 등 중장년층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중장년층의 모델들이 주로 기용됐다면, 최근 보험업계는 신선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모델들이 주를 이루는 모양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다이렉트 채널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설계사나 보험사가 ‘찾아가서’ 보험을 영업하는 시대에서 점차 소비자들이 보험을 찾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하며,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보험사들 역시 젊은 세대들에 맞춰 그들에게 익숙한 모델을 기용하는 동시에, 코믹한 콘셉트의 광고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업계-정비업계 이견 첨예·위원장 사퇴까지…올해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사실상 파행 [2026년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이견이 지속되며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회가 사실상 중단됐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열리지 못했다. 협의회 직전 정비업계, 보험업계가 회의 자료를 전달하는 기간에 윤 위원장 사퇴로 회의 개최가 어려워진 영향이다.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게 맞다"라며 "다만 자동차정비협의회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고 위원장이 공석일 경우 협의회가 열리지 못하므로, 제 임기인 11 2 DQN한화생명 손익 성장세 두각…삼성전자 주식 호재에 삼성생명 수익성 1위 굳건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빅3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모두 순이익을 늘린 가운데, 한화생명이 3사 중 유일하게 보험손익을 늘리며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25일 한국금융신문 DQN(Data Quality News)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의 반기보고서와 상반기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5331억원으로 35.9%, 교보생명은 2219억원으로 8.8% 각각 감소했다.투자손익은 한화생명이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6.0%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은 1조8580억원으로 82.0%, 교보생명은 1조20억원으로 41.5% 각 3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