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훈련장소 전경. / 사진=국토교통부.
오늘 훈련에 앞서 국토부는 16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 간 협업기능을 확인하고 재난현장 사고수습을 지원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진에 대비하여 고속철도가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성능(교량․터널: 진도 6.0, 건축물: 진도 6.5)을 갖추도록 정비해 344개소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35개소의 내진성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매뉴얼에 반영해 개선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고속철도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