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C제일은행, 인사·재무·리스크 업무 로봇이 처리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5-16 16:52

30개 업무 부문에 RPA 추가 적용
"인력 운용 효율성·'워라벨' 도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SC제일은행, 인사·재무·리스크 업무 로봇이 처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SC제일은행이 인사·재무·리스크 업무에도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한다.

SC제일은행은 16일 인사·재무·리스크 등 일반 관리와 지원 분야 등 30개 업무 부문에 RPA를 추가 적용한다고 밝혔다. RPA는 단순 수작업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로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오류는 줄일 수 있어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단계 프로젝트로 비즈니스 후원 업무 35개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개인 여신 실행과 관리·여신회수 관리·트레이딩 결제·외환거래 대사·고객 이메일 발송·은행조회서 발급 등 고객 서비스 부문과 IT자산관리·대외비용 정산·보고서 생성 등을 포함한다. 올해는 추가로 인사, 재무, 리스크 등 일반 관리와 지원 분야를 대상으로 RPA를 추가 적용해 총 65개 업무를 로봇이 처리하게 된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5개 프로세스에 대한 RPA 적용을 통해 1일 총 97시간의 인력 투입이 필요한 수작업 업무를 약 22시간으로 단축해 업무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 RPA 도입으로 인력을 디지털 등 핵심 영역에 추가 배치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도모하는 기업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자동화 효과가 높은 비즈니스 후선 업무에 RPA를 우선 적용했고 앞으로도 적용 가능한 분야를 추가로 발굴해 RPA 업무 범위를 지속해 확대할 방침이다. 남기흥 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운영본부 부행장은 "RPA 기술을 도입해 연간 수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며 "업무 효율화를 통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 만족도 제고는 물론 고객 서비스 증진과 운영리스크 방지 등에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