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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리츠’ 등 신사업 박차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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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08 00:00

도시재생·숭의역 K 등으로 반전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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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리츠’ 등 신사업 박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주택 경기 둔화, 추가 신탁사 승인 등의 악재를 타개하기 위해 ‘리츠’ 등 신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부진을 겪고 있는 분양도 이달에 ‘숭의역 스마트하우스K’를 통해 반전을 꾀한다.

한토신이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신사업은 ‘리츠’다.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특정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는 이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다.

한토신 미래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둔화되고 있는 주택 경기 타개책으로 ‘리츠’ 사업 강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리츠 사업 강화를 통해서 기존 신탁 업무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뿐만 아니라 도시재생팀을 도시재생본부로 올해 승격시켰다”며 “신탁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수주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신탁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부동산신탁 시장은 규모에 비해서 신탁사가 많다”며 “금융위원회가 하반기 신탁사 추가 인가 승인 등 악재가 예고, 한토신이 리츠 등을 통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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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부진을 겪고 있는 분양 성적도 올해 첫 수익형 주택인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이하 숭의역 K)’로 부진 탈출 시동을 건다. 인천시 숭의동 438-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 322실 규모로 짓는다.
한토신은 올해 들어 분양한 5개 단지 모두 ‘완판’에 실패했다. 지난 1월에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연천 전곡 코아루 더 클래스’, ‘태안 코아루 3차’, ‘강진 코아루 블루핀’ 분양을 시행했고, 지난 2월에는 ‘서귀포 법환 코아루’를 분양했다. 5개 단지 모두 분양 시행 약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잔여 물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숭의역 K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5%가량의 임대수익이 바라볼 수 있는 단지로 기존 분양 단지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는 기대다.

한토신 관계자는 “숭의역 K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부동산”이라며 “단지 주변에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가 있고, 제1~2 경인고속도로와 제2 외곽순환도로를 이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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