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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데드라인-2일’…임단협 합의 이뤄질까?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4-18 08:41 최종수정 : 2018-04-18 11:25

복리후생비용 놓고 노사간 ‘팽팽’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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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데드라인을 이틀 앞두고 마지막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한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대회의실에서 노사가 9차 임단협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16일 열린 8차 교섭은 노사가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임단협을 종료했다.

이날 노조는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 출자전환 시 1인당 3000만원가량의 주식 배분,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향후 10년간 정리해고 금지, 신차 투입 로드맵 제시 등 장기발전전망을 회사에 요구했다.

사측은 연차 휴가 미사용분에 대한 수당 지급 축소, 자녀 학자금 지급 유보 등 1000억원 규모의 비급여성 비용(복리후생비용) 감축을 골자로 한 자구안이 선행 되야한다고 맞서고 있다.

방한 중인 베리 엥글 지엠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노동자의 요구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그와 관련해 노조에 좀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면서 “내일부터 (노조와) 밤을 새워서라도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협상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앞서 암만 지엠 본사 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지엠의 구조조정 합의 데드라인은 20일”이라며 “(한국지엠 이해관계자) 모두가 20일에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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