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리테일
GS25는 올해 상반기에만 30종 이상의 새로운 농수축산물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편의점 주 소비층인 1~2인 가구 고객에게 필요한 신선식품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타 브랜드 편의점과의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GS25는 최근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고온 고압으로 찐 ‘순수 고구마’ 등을 선보이는 등 1~2인 가구용 농수축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같은 계열사인 GS수퍼마켓과의 시너지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GS수퍼마켓은 오랜 기간 신선식품을 운영하면서 협력업체와 지정 농장 등의 인프라와 상품 소싱 노하우를 구축했다.
GS25는 농수축산물 확대의 일환으로 ‘한 끼 젓갈’ 4종을 판매한다.
한 끼 젓갈은 GS25가 수산 가공 전문 중소기업 한백푸드와 손잡고 개발한 편의점용 소포장 젓갈이다.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명란‧창란‧낙지‧오징어 등 총 4종으로 출시했으며 가격은 각 3000원이다.
앞서 GS25가 선보인 대게딱지장, 타코와사비, 소라와사비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GS25 수산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2016년 87.5%, 지난해 338.6%, 올해 1월~3월 387.8%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세영 GS리테일 수산 상품기획자(MD)는 “이번에 출시된 한 끼 젓갈은 단순히 젓갈을 조금씩 담아 낸 상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1~2인 가구 고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연관 구매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