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전자의 올 1분기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15조1283억원(전년 대비 +3.2%), 영업이익 1조 1078억원(+20.2%)으로 1분기 매출액으로는 사상 최대이고 1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009년 2분기 이후 35분기만의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깜짝 실적이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실적의 안정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6조3630억원(전년 대비+12.4%), 영업이익 8732억원(+31.5%)으로 추정된다”며 “가전과 OLED TV가 성장하고 있고 자동차 전장이 성장동력이 되면서 분기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