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기업은행 마포지점을 방문해 직접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지원닫기

최종구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펀드가 혁신 벤처기업의 성장을 국민이 응원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코스닥 벤처펀드는 ‘혁신성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라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국민이 함께 하는 코스닥 벤처펀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종구 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에서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그 과실이 투자자에게 공유돼 국민자산 증식으로 이어지게 되면 국민이 혁신성장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지 7년 이내인 코스닥 상장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벤처기업 신주는 15%로 완화하는 대신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이었던 기업의 신주·구주에 35% 투자하게 했다.
투자자는 10% 소득공제(최대 3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한도는 없다.
이날 27개 펀드 상품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총 64개 펀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