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토부, 행복주택 1만4189호 입주자 모집 시작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3-30 09:4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행복주택 모집 지역. 자료=국토교통부.

행복주택 모집 지역.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행복주택 1만4189호에 대한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는 행복주택 공급 물량이 많아져 총 3만5000호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향후 5년간(2018~2022년) 총 100만 호의 공공․공공지원 주택 공급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입주자 모집과 함께 청년·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입주 자격과 청약 가능 지역도 확대했다. 이번 모집부터는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차 신혼부부도 행복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에 한해 청약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활동에 관계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일 경우 일정 소득․자산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도 출산,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다. 혼인 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고, 거주기간도 자녀가 있는 경우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뿐만 아니라 당초에는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 등)가 있는 경우에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 지역은 서울·경기·광주·김천 등이다. 신내3-4지구․천왕8지구 등 서울 16곳(2382호), 양주옥정․오산세교2 등 경기․인천 10곳(7353호), 아산․광주․김천 등 비수도권 9곳(4454호)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9㎡(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1000만~3000만원, 임대료 8~15만원 내외다.

또 임대 보증금이 부담이 되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정부는 버팀목 대출을 운영한다.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서울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 서울 외 지역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