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이는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셈이다.
지난해 2분기 론칭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네덜란드에서 5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트룩시마는 영국에서도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는 1시장점유율 16%를 차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내 12개 국가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2분기 예정돼 있는 ‘허쥬마’의 대규모 의약품 입찰 참여를 목표로 유통 파트너사들과 론칭 및 마케팅 계획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풍부한 제품별 임상 데이터,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셀트리온 그룹의 사업적 강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선발 제품의 성공이 허쥬마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올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