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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B '채용비리' 조준…이틀째 압수수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5 19:5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15일 오전 KB금융지주 인사 실무 담당자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이 전날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틀째다.

KB국민은행은 'VIP 리스트' 관리를 통해 특혜채용을 했다는 의혹에 따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로 자료가 넘어간 특혜가 의심되는 3건에는 윤종규 회장의 친인척이 포함돼 있다. 초기 점수가 낮았던 윤종규 회장의 친인척이 합격한 것을 두고 문제제기가 됐다. 이와관련 KB국민은행 측은 "각 전형마다 제로 베이스에서 평가하는 내부 기준에 따른 절차"라며 "정상적인 기준과 절차에 의해 채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6일 윤종규 회장 사무실 등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지난 6일에는 채용비리와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KB국민은행 인사 담당자가 구속됐다.

한편, KB국민은행 노조가 윤종규 회장이 연임 찬반 설문조사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며 업무방해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2일자로 불기소 의견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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