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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4 17:57

동월대비 증가규모 3조5000억원 감소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2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월(6조8000억원) 대비 3조5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주로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2018년은 2월에 설 연휴가 있어 상여금 지급에 따라 대출수요 감소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2월 중 2조6000억원이 증가해 전월과 전년동월대비 각각 1000억원, 4000억원이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8000억원이 증가했으며 개별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이 확대됐으나 전년 동월 대비 3000억원이 감소했다.

신용대출 증가세도 둔화되면서 전월 대비 6000억원 감소한 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은 2월 중 7000억원 증가해 전월 대비 1조7000억원이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조1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권은 2월 중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5000억원 감소했으며,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는 각각 9000억원, 2조5000억원 감소했다.

보험업권은 2월 중 증가액이 7000억원으로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증가했다. 증가규모는 전월 대비 3000억원 확대됏으나, 전년 동월 대비는 1000억원 감소했다.

저축은행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1000억원 증가했으며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믐 모두 1000억원, 3000억원씩 감소했다.

카드, 캐피탈사는 카드대출을 중심으로 5000억원 증가했으나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규모는 각각 9000억원, 1000억원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증가, 주담대 규제 강화에 따른 신용대출과 자영업자대출 증가 등이 우려되는 바, 선제적인 가계부채 관리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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