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H&A·세탁기·냉장고 등)과 TV(HE·OLED 등)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따라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1분기 7669억원 및 연간 3조 461억원으로 컨센서스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신성장 동력인 전장사업(VC)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확대 관점에서 투자가의 신뢰성이 높아졌다”며 “5G 도입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되면 LG전자의 강점인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MC 사업의 방향은 영업적자 축소 및 수익성 회복”이라며 “고정비 부담의 축소 노력으로 올 1분기 영업적자가 예상(1781억원)대비 감소하고 3분기에 G7 출시 효과(ASP 상승)도 적자 축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