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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전 계열사 대상 ‘식품 안전’ 관리 주문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3-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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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롯데제과 제공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제과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그룹은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식품 및 유통 8개사는 지난 5일~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안전 콘퍼런스(Global Food Safety Conference)’에 품질 안전 관련 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

글로벌 식품 안전 콘퍼런스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주요 글로벌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들이 참석해 식품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월마트, 펩시코,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으며 ‘식품 안전 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식품 안전 시스템 적용’이 주된 이슈로 다뤄졌다.

국내 유일의 CGF 회원사인 롯데는 2012년부터 1~3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참가인원을 대폭 늘렸다. 이는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안전센터 내에 식품안전 분석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늘리는 등 식품안전 관련 콘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 식품 계열사의 모든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GFS)로부터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FSSC 인증은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다.

이밖에도 롯데는 세계 13개국 502개 사업장에 위생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관리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는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장의 위생관리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은 최근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대표들에게 식품 품질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식품안전 시스템을 적극 강화해 주기를 당부했다.

롯데 관계자는 “향후 ‘롯데 식품안전 세미나’를 열고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뤄진 내용을 롯데 식품사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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