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비인기 종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시아 최초의 컬링 은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 선수는 모두 의성여중·여고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의성에서 컬링을 시작한 선수들이다.
아울러 롯데푸드는 2019년까지 여자 컬링팀 선수들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의성마늘 제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하며 의성과의 지역 상생을 더욱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것을 결정하고 2월 중순부터 컬링 대표팀과 접촉해 이번에 계약을 확정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컬링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