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신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8일에도 함영주닫기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친 은행권 채용 현장점검을 통해 채용비리가 의심되는 22건(잠정)의 사례를 적발했다. 이중 KEB하나와 KB국민, 대구, 부산, 광주은행 등 5곳과 관련된 자료는 검찰에 이첩하고 수사 의뢰했다.
현재 KEB하나은행은 채용 관련 'VIP리스트'를 작성하고 대학 별로 지원자 점수를 조정해 당락을 바꿨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KEB하나은행 측은 "입점 대학, 주요 거래대학 출신을 채용한 것이며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신사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