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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공급과잉·시장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위해 머리 맞대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3-07 07:00

올해 내진분야 수요개발 지원·제도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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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dl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6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dl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공급과잉과 정체된 시장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다.

7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전날(6일) 오전 10시30분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활로 모색’에 기본 목표를 두고 △내진분야 수요개발 지원 △제도개선을 통한 STS강의 건설용 시장 진입기반 마련 △이미지 홍보를 통한 마케팅 활동 지원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신규 중점사업으로 STS강의 내진분야 수요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2016년도 경주지진, 2017년도 포항지진 발생 및 그 이후에 계속되는 진도 3.0이상의 지진발생빈도 증가로 인해 기존 건축 구조물 특히 필로티 구조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철강업계는 탄소강보다 강도 상승율과 연신율이 우수한 내진 제품에 필요한 소성변형능력과 에너지 흡수능력이 뛰어난 STS강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STS강이 우수하다는 객관적인 Data값을 확보하여 내진보강시스템에 STS강을 사용함으로써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더 높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염려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구조설계기준(KBC)내 STS구조설계 파트의 신규 제정(안)을 만들어 전문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건설기술심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사회에서 배재탁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외에 LS메탈 김원일 대표, 포스코대우 강득상 전무, 세아제강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본부장, 코리녹스 오경택 전무, 백조씽크 이종욱 부사장, 길산스틸 최재주 이사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2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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