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나생명의 9900원 온라인보험 2종 / 사진=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생명은 지난 1일 9900원 맞춤 온라인 전용 상품 ‘(무)9900ONE 치아보험’과 ‘(무)9900ONE 암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가입금액, 나이, 성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가입가능한 모든 연령(20~39세)의 보험료가 월 9900원에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나이와 성별에 따라 가입금액 및 보장금액을 계산해 1원 단위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간 온라인을 통한 직접 가입이 어려웠던 이유는 고객 스스로 보험료 수준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보장내용이 복잡했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역발상으로 이 상품은 보험료를 9900원으로 고정하고, 발생빈도가 높고 꼭 필요한 보장항목만을 넣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 됐다.
‘(무)9900ONE 치아보험’의 경우 발생 빈도가 높은 충치(치아우식증), 잇몸질환(치주질환), 재해를 원인으로 한 충전치료 및 크라운치료를 보장한다. 때우는 충전치료는 개수/치료소재 제한 없이, 씌우는 크라운치료는 2년 이후 개수 제한 없이 모두 보장한다.
온라인으로 주로 가입하는 20~30대 고객에 맞는 치료에 집중해 9900원으로 합리적 보장금액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이며 10년 만기 비갱신 상품으로 20~3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나이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 30세 남자의 경우 계약일로부터 1년 이후를 기준으로, 충전치료재료에 따라 금/도재(세라믹) 12만4952원, 아말감 9612원, 아말감/금/도재(세라믹) 이외 4만8059원을, 크라운치료는 19만2234원을 보장받는다. 보철치료 보장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 특약을 통해 추가할 수 있다.
‘(무)9900ONE 암보험’은 7대 고액암부터 일반암, 소액암까지 암진단비만을 집중 보장한다. 월 9900원이면 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은 가입금액의 200%, 7대 고액암의 경우 여기에 추가로 200%가 지급되어 가입금액의 4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유방암/전립선암은 가입금액의 40%, 소액암은 20%를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료는 낮지만 보장은 기존 상품 못지 않은 상품이다. 마찬가지로 20~3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의 비갱신상품으로 암상품의 경우 20년 만기인 것이 치아상품과 다른 점이다.
30세 남자 기준 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은 2911만7648원, 7대 고액암의 경우 7대 고액암치료보험금을 더한 5823만5296원, 유방암/전립선암은 582만3530원, 소액암은 291만1765원을 각각 보장받는다.
두 상품 모두 나이와 성별에 따라 보험료가 아닌 가입금액과 보장금액이 달라지므로 본인의 보장금액을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가입금액 및 보장금액은 라이나생명다이렉트 PC/모바일 웹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상품 간소화를 통해 기존 온라인 보험가입의 어려움을 크게 개선한 상품"이라며 "필요한 보장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고려하는 스마트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