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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이던’ 휘발유값 한풀 꺾였다…전주比 0.2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2-25 17:20

최고가 SK에너지·서울 각각 1584.4원·1653.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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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K에너지 서울 직영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598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유명환 기자.

25일 SK에너지 서울 직영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598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유명환 기자.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좀처럼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았던 휘발유 가격이 30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하락한 리터당 1565.4원을 기록했으며, 경유 역시 전주 대비 0.03원 내린 1361.4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7월 넷째주 1437.8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주까지 이어온 오름세가 30주만에 하락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오른 1537.4원, 경유는 1.2원 상승한 1334.5원을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 가운데에서는 SK에너지가 휘발유 1584.4원, 경유 1380.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1556.8원, 경유 1351.9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강원, 충북, 전북 등 7개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고, 제주지역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633.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원 하락한 1653.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8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오른 1543.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9.3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위험 자산 투자 심리 개선과 산유국 공조 기대,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갈등 심화 등에 따라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다”며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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