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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9년째 주총 첫 스타트 끊어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2-19 14:44

영업익 1853억원…전년比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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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이 양산 본사 강당에서 ‘제 60기 주주총회’를 열고, 12월 결산 법인 중 19년 연속으로 최초 주총을 가졌다. 사진=넥센타이어.

19일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이 양산 본사 강당에서 ‘제 60기 주주총회’를 열고, 12월 결산 법인 중 19년 연속으로 최초 주총을 가졌다. 사진=넥센타이어.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2018년 주주총회 시즌의 첫 스타트를 넥센타이어가 끊었다.

19일 넥센타이어는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성과를 주주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총 1호 개최’(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 기록을 19년째 이었다.

이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주주중시 경영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그리고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넥센타이어의 2017년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9646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의 상승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185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5.3% 줄었지만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로의 제품 공급 확대 및 미국 ‘JD 파워’ 고객만족도 조사 승용차부문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해였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소통 강화의 하나로 회사와 주주들이 원형 테이블에서 다과를 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별도로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 한해도 거래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각 공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R&D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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