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P2P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9일까지 제2대 임원단 지원을 완료했으며, 기존 이사진이 대부분 임원진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임원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에 해당하지 않는 자와 2개 이상의 회원사로부터 추천을 받은자 중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을 바탕으로 총회에서 선출된다.
신규 업체 2~3곳도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졋으나, 일신상의 이유 등으로 고사한 경우도 있었으며, 신현욱 팝펀딩 대표가 신규 이사진 후보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도 이사진 후보로는 등록됐다.
이승행 회장은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협회 운영 연속성, 인수인계 등을 위해 이사 후보로 등록됐다.
P2P업계 관계자는 "이승행 회장은 미드레이트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주변 만류에도 고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민충기 루프펀딩 대표,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신현욱 팝펀딩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P2P금융협회는 28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회장은 이사진의 투표로 결정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