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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유보한다던 씨티은행, 올해도 1000억원 배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18 11:5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올해도 1000억원 수준의 배당을 결정했다.

18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한 주당 295원, 우선주 한 주당 34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938억9133만원이다.

올해 배당규모는 지난해(1146억원) 대비해서는 약간 적은 규모다.

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이 100% 출자한 ‘씨티뱅크 오버씨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COIC)이 99.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씨티은행은 올해도 1000억원 수준의 배당금을 본국으로 송금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배당 결정은 지난해 영업점을 대폭 줄이는 대신 투자를 위해 배당을 유보하겠다던 입장에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진회닫기박진회기사 모아보기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6월 이사회 직후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은행의 장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소비자금융의 사업 모델 변화가 마치 한국에서의 철수인양 일부에서 왜곡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2017년 사업연도의 이익배당을 유보하기로 이사회에 건의했고 긍정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씨티은행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사진=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사진= 한국씨티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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