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43인치 풀HD TV. 이마트 제공
노브랜드 TV는 지난해 9월에 출시한 32인치 TV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32인치 제품은 HD(1366X768) 사양이었지만 이번엔 화질을 풀HD(1920X1080)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마트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은 제조사를 찾아 8000대 대량 주문을 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노브랜드TV는 이마트가 직접 기획하고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가전기업이 생산한다.
제품은 178°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어느 위치에서도 동일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USB 메모리를 이용해 사진‧동영상‧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직하방식 LED패널로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사후 서비스는 TGS의 100여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며, 이후 7년간 유상서비스로 제공한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전통적 고가(高價) 영역에 속했던 가전시장에도 'SPA 의류'와 같은 저가형 서브 가전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가전 품목을 49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