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우리은행 등이 이번 MWC 2018을 참관할 파견단 인원을 꾸리는 중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은행, 카드 등 주요 계열사에서 파견단을 보내는데 20여명 가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매년 MWC를 참관해왔다"며 "파견 인원은 보통 7~8명 정도"라고 전했다.
은행권이 특히 이번 '모바일 전시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디지털 금융'을 선언한 것과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MWC은 '더 나은 미래의 창조(Creating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전세계 모바일 IT 전문가가 운집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련 주제로는 '핀테크: 현금없는 사회, 곧 도래하나?(FinTech: is a Cashless Society on the Horizon?)'가 예정돼 있다.
왼쪽부터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 사진= 우리은행,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