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부동산114.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54% 올랐다. 지난주 0.43% 대비 0.11%포인트 상승폭이 커졌다.
일반 아파트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 일반아파트는 1월 넷째 주 0.36% 오르다가 이번주 0.51% 상승했다. 마포, 성동, 영등포 등 도심권 위주로 실수요자가 몰려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재건축 시장은 전주 상승폭이 컸던 개포주공 등이 잠잠한 반면 둔촌주공이 강세를 보이며 0.72%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 부담금 공개로 잠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마지막주 일반 아파트를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부담금이 발표되자 수요자들이 일반아파트와 규제를 피한 단지에 몰려 강세를 보였다. 또 강남 접근성이 좋은 위례와 분당 신도시아파트에도 투자자들이 쏠리며 상승세가 강화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