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중근 부영 회장, “건강상·생일” 소환 불응…건강한 모습으로 검찰 출석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31 09:48

비자금 조성 협의…“성실하게 답변하겠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이중근닫기이중근기사 모아보기 부영그룹 회장이 건강 이상과 자신의 생일이라는 이유를 들어 두 차례에 걸쳐 검찰 소환 불응 끝에 마침 내 검찰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계열사를 통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3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이 회장은 당초 지난 29일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전날 2차 소환에는 자신의 생일이라며 출석을 불응했다.

이날 이 회장은 멀쩡한 모습으로 승합차에서 내려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할 것입니다”라고 언론적인 대답만 했다.

‘오늘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엔 “그런 얘기 한 일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이 회장은 위장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수십억 원대 조세포탈 혐의, 분양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부영주택 등 부영그룹 계열사를 압수수색해 이 회장에 대한 조세포탈 및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