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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경영진 교체로 반등 노린다… 정재욱 세종대 교수 후보 거론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1-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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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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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잇따른 경영 위기로 벼랑 끝에 몰린 KDB생명이 새 사장 선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경영진 후보로는 정재욱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임해진 전 산업은행 부행장 등이 있다.

산업은행 측에 따르면 KDB생명은 현재 복수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달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수장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재욱 세종대 교수를 사장으로, 임해진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평에 오른 정재욱 교수는 보험개발원 연구위원을 지내며 방카슈랑스 분야에 조예가 깊은 것은 물론,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업계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어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대화가 가능한 점 등으로 KDB생명이 반등하기 위한 최적의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 임해진 후보자는 전임자인 안양수 사장이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을 의식해 부사장 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후보자는 산업은행과 KDB생명 사이의 의견 조율을 담당하는 한편, 회계 분야를 담당하며 KDB생명의 살림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KDB생명은 2월 신임 경영진 인선을 시작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그간의 악재들로 최악의 분위기에 빠져있는 KDB생명이 새로운 경영진과 대주주 산업은행의 유상증자로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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