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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LED마스크…이마트, 2030세대 겨냥 명절 선물세트 출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1-24 17:22

‘1만원대’ 배세트도 등장…망고·아보카도 이색과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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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파인페어니스 라이트 마스크 세트. 이마트 제공

뉴트로지나 파인페어니스 라이트 마스크 세트. 이마트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마트는 2030세대 소비 특성을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를 통해 명절 젊은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과일 선물세트는 중량을 기존 7kg 내외에서 5kg내외로 중량을 낯춰 1만원대에 선보인다. 배의 경우 한 세트당 11과 내외에서 7~9과로 크기를 줄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배 VIP 선물세트(1만 9800원), 배 GOLD 선물세트(1만 8500원) 등이다.

최근 높은 매출 상승세를 기록한 아보카도와 망고 등 이색 과일세트도 출시했다. 아보카도의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97%로, 연령별 매출 비중 가운데 상대적으로 2~30대 비중이 4~50대 비중을 앞질렀다.

가공 선물세트로는 2030세대의 지지로 주류 매출 1위를 차지한 수입맥주와 스틱 원두커피를 내세웠다. 수입맥주 선물세트는 올해 총 10종을 준비해 지난 설 보다 6종류나 가짓수를 늘렸다. 대표 제품은 더부스의 대표 맥주인 ‘대강 맥주’를 2018년 달력과 함께 구성한 대강 일력패키지(2만 1000원)이다.

일상용품 가운데서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인 가정용 피부관리기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명절 선물로 기획했다. 뉴트로지나 파인페어니스 라이트 마스크와 함께 에센스(150ml), 젤크림(50g)과 함께 구성한 ‘뉴트로지나 파인페어니스 라이트 마스크 세트’를 8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2030세대가 명절 선물세트 시장의 주 고객층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래 고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젊은 고객층이 주목하는 상품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폭 넓은 연령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 제안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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