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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일자리 창출 위해 16조원 투자”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1-24 16:46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올 상반기 정규직 25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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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 15~23일간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사진=LH.

LH는 지난 15~23일간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사진=LH.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16조원을 투자한다. 13만여호의 공공주택 공급,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도 올해 LH의 중점 과제들이다.

LH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본사와 14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LH는 정부 소득주도 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15조8000억원을 투자, 건설·주택분야의 양질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LH는 작년에 1263명 기간제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바 있다.

신입사원도 올 상반기에 고졸사원을 포함 정규직원 250명을 채용한다. 소셜벤처 육성을 통해 청년창업을 계속 지원하고 오는 4월에 준공되는 판교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더 많은 창업지원공간 또한 제공할 방침이다.

13만1000호의 공공주택 공급에도 나선다. 공적임대주택 11만8000호, 공공분양주택 1만3000호를 공급한다.

육아환경 등 신혼부부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혼희망타운 1만호와 고령자 복지주택, 홀몸 어르신 주택 등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도 선보인다. 1인 여성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여성안심주택 250호 또한 공급한다.

LH 임대주택을 저소득층이 사는 집이 아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집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단지 내 보육‧돌봄‧학습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 분양주택도 품질과 디자인, 거주성에 혁신을 기하고 브랜드 론칭을 추진, 민간건설사와 적극 경쟁에 나선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와 정책적 지원을 지속 발굴한다. 민간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기반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또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세종시를 비롯한 성남고등, 시흥장현 등 1∼2년 내에 성과창출이 가능한 17개 지구에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도입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올 한해 LH에 주어진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든든하고 따뜻한 동반자로서,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H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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