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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고객·설계사 관리 시스템 아이탐(iTOM)으로 특허청 특허 획득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8-01-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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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의 고객관리 시스템 'iTOM' / 사진=ING생명

△ING생명의 고객관리 시스템 'iTOM' / 사진=ING생명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ING생명이 지난 2016년 4월 론칭한 시스템 ‘아이탐(iTOM)’이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이후 약 2년 만에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은 2018년 1월 15일자로 아이탐의 ‘전체 프로세스’와 ‘이관고객 자동분배 및 자동회수’에 대해 특허결정을 내렸다.

아이탐은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 시스템이자 ING생명만의 지점운영 모델이다. ING설계사들은 회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이탐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처음 접촉했을 때부터 계약 체결 이후까지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설계사들은 아이탐을 통해 영업활동의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든 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이탐은 ING생명이 포화상태에 있는 한국보험 시장에서 전속 설계사 채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많은 고객들은 가입 이후 보험사와 설계사로부터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하는 폐단이 있었고, 설계사들은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이탐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보호를 구현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재정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과정에서 ING생명은 유럽과 미국 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유수 컨설팅업체와 협업하는 등 고객과 설계사 친화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 2년 동안 ING생명은 아이탐을 통해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던 고아고객을 설계사에게 데이터베이스로 분배함으로써 가망고객발굴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었다. 고객의 입장에선 새로운 담당 설계사로부터 철저한 계약관리를 받게 됨으로써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지점장들과 영업팀장들은 아이탐 플래너(iTOM Planner)를 통해 설계사들이 입력한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적시에 구체적으로 코칭하는 게 가능해졌으며, 본사는 이러한 활동들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필요한 교육, 코칭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이번 특허는 기술적인 우월성뿐 아니라 보험영업에서 활동관리가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각인시켰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IFRS17이나 새로운 자본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영업패턴이 바뀌고 전속채널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ING생명은 현재도 디지털 전략 차원에서 아이탐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달 새로운 버전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아이탐은 설계사 활동 관리 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 관점에서 접근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돼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차세대 영업시스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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