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차석용 ‘정면돌파’ 통했다…LG생활건강, 사드불구 사상최대 실적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23 14:52

지난해 매출 6조 2705억원…연이은 최대실적
중국 내 화장품 매출 34%↑…럭셔리 라인 견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LG생활건강 제공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LG생활건강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에도 불구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 LG생활건강 부회장의 ‘정면돌파’ 경영이 중국 내 화장품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6조 2705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최초로 매출 6조원 시대를 연 뒤 연이은 최대 연간 실적이다. 다만 14.4%의 고성장을 달성한 전년보다 매출 증가폭은 크게 꺾였다.

영업이익 9303억원, 당기순이익 618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6%, 6.8% 늘었다.

사드 보복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관광객 수 급감과 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삼각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내진설계로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화장품 사업은 ‘후’, ‘숨’ 등 럭셔리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호조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생활용품사업과 음료사업도 제품안전성 강화 및 프리미엄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연간실적 추이.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연간실적 추이. LG생활건강 제공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조 3111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 10.0% 증가했다. 특히 현지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후는 2016년에 이어 2년연속 매출 1조를 돌파하며 1조 4000억원을 달성해 전체 화장품 실적을 견인했다. 숨도 매출 3800억원을 넘어서며 차세대 브랜드로 자리 매김 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 5804억원과 영업이익 167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9%, 10.6% 감소했다. 전년대비 높은 기저효과와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였지만, 시장점유율은 37%대를 유지하며 시장 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음료 사업은 매출은 1조 3789억원, 영업이익 12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 9.7% 증가했다.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대비 0.6%p 개선됐고,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0.7%p 증가한 29.7%를 달성했다.

앞서 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어려운 사업환경에 직면해 경쟁사들이 역신장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후’, ‘숨’과 같은 럭셔리 화장품의 차별화와 적극적인 중국사업 육성을 통해 크게 성장하며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아시아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진설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2005년부터 13년 연속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른 풍부한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71.8%에서 16.8%p 개선된 55.0%로 낮아졌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프로-스펙스, 춘천마라톤 80주년 기념 레이스 패키지 한정 판매 개시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춘천마라톤 8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담은 ‘2026 춘천마라톤 레이스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춘천마라톤은 올해로 80주년을 맞았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온 프로-스펙스는 대회 80주년을 맞아 러너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한정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패키지는 80주년의 의미를 담은 기념 굿즈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스펙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패키지 수령 경험이 결합됐다. 프로-스펙스는 내달 종로구 일대에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오픈한다.구성품으로는 2026 춘천마라톤 풀코스 또는 10K 코스 대회 참가권 2 bhc, 홍콩 1호점 전면 리뉴얼…현지 시장 공략 속도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홍콩 1호점을 전면 리뉴얼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bhc는 지난 2018년 문을 연 홍콩 1호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홍콩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과 대형 쇼핑센터가 자리한 몽콕 번화가에 위치한 곳으로, bhc가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상징적인 매장이다.이번 리뉴얼은 기존 매장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브랜드 정체성과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간 디자인부터 메뉴 구성까지 현지 고객 수요를 반영해 매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외관과 내부에는 bh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출입구에는 대표 캐릭터 ‘뿌링이’ 3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1순위 최고 240대 1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서울 서대문구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 경쟁으로 이어졌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8가구 모집에 1112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9.71대 1로 집계됐다.전용면적별로는 전용 59㎡A가 3가구 모집에 721명이 몰리며 240.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는 23가구 모집에 584명이 신청해 25.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B는 2가구 모집에 47명이 접수해 15.67대 1을 기록했다.앞서 지난 24일 진행된 특별공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