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2일 경영목표인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KDB' 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산은은 혁신성장본부에 추가 인력을 보강했다. 혁신성장본부는 혁신성장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금융지원의 연계성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4차산업혁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신성장정책금융센터와 혁신성장 금융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간접투자금융실, 벤처기술금융실로 구성됐다.
또한, 산은은 주요부서 및 해외점포에 여성 인력을 대폭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8월 본점 부서장인 김미경 자금결제부장을 임명한 데 이어 이번엔 최애경 무역금융실장을 임명했다. 지점장에도 기존 박윤선 한티지점장에 이어 김숙 대치지점장을 임명했다. 또한, 기획조정부, 영업기획부 등 부요부서와 상하이지점에 팀장급 여성 인력을 배치했다.
한편, 산은은 "여신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사인력 증원과 영업점과 심사부서간 인력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