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22일 이 같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하는 창업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주하는 혁신기술존, 문화체육관광부가 입주하는 ICT문화융합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공공 업무시설이다.
전체 공사비는 약 1472억원으로 외기냉방 공조시스템 및 고효율 LED 조명, 단열성능 강화, 냉방부하 절감 등 다수의 첨단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밖에 옥상 및 아트리움 상부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지열 및 연료전지를 적용해 열원을 공급한다.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을 통해 효율적인 전력사용을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필요한 항목인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자립률 20%이상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모두 적용하여 제로 에너지건축물을 구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절감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비주거시설 최초로 제로에너지 인증을 획득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시공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대적 요구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