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도시락은 결식이웃 공공급식 도시락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단체도시락 판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이어가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공급을 위해 행복도시락은 ‘강원 만찬’이라는 브랜드를 구성하고 강원도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 식단을 마련했다. 33개 숙소에 머무는 개폐회식 준비인력과 출연진에게 지난 14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총 44일간 약 3만6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관계자들도 힘을 더한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은 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은 제공할 예정이며, 평창군과 봉평면은 차량운송 편의를 위한 제설작업지원에 협조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소외계층 일자리와 아동과 노인의 결식 문제에 주목, 취약계층의 급식을 담당함으로써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양질의 메뉴를 제공해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행복도시락은 SK행복나눔재단과 NGO, 지방자치단체, 정부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전국 28개 행복도시락센터를 통해 매일 1만 2,000여 개의 공공급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