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지회에서 열릴 특강에서는 김병연 NH투자증권 시황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경기 전망을 통해 한국의 경기를 예측하고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는 올해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가 동반 회복되면서 이에 따라 한국 또한 수출 증가와 기업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IT와 산업재 부문에서 점진적인 속도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경기회복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선진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증가는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전략은 이러한 글로벌 경기전망 등을 고려할 때 반도체 업종의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또, “신흥국으로의 수출 증가가 지속되는 산업, 실적 모멘텀이 확산되는 업종, 중소형 주식에 유리한 이벤트 및 정책을 감안한 부문 등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특강에서 들을 수 있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시황 전망과 더불어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데에 반드시 숙지해야 할 개념과 유망 업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한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