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현 삼성SDI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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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은 “올해는 우리가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날개를 더욱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회사의 규모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전기차 시장 등 전방산업이 고성장함에 따라 올해가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진단하고 △차별화된 기술 확보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도 강조했다. 글로벌 생산 거점 어디에서든 균일한 품질과 특성의 제품을 생산하는 인프라를 갖추자는 의미다.
이와 함께 전 사장은 시장과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회사 전 부문이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강조했다. 전기차 발주 규모가 커지고 있고 그에 따른 투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리, 영업, 구매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 확보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