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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사상최대치 5739억 달러…전년比 8.9%↑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01 09:41 최종수정 : 2018-02-07 13:50

반도체·OLED 등 주요 9개 품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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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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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17년 12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이는 1956년 무역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실적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연간 수출액이 573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발표한 2017년 1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액(통관기준)은 490억6800만달러, 수입은 432억8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0.0% 각각 늘었다. 무역수지 흑자는 57억8300만달러다

수출은 재작년 11월 2.3% 성장하며 반등한 이후 14개월 연속 오름세다. 12월 수출이 10% 가까이 증가한 것은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최대로 조업일수 2일이 줄었지만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 증가 등으로 수출이 늘어났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간 수출액은 5739억달러로 무역통계 작성 61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일평균 수출 역시 21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일반기계 등 9개 품목이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979억4000만달러로 단일품목 사상 첫 연간 수출액 9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일반기계도 486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MCP(복합구조칩 집적회로·230억1000만달러)·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55억2000만달러)·OLED(유기발광다이오드·92억2000만달러)도 각각 연간 수출액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로 지난 한해 수출은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했다. 특히 아세안(ASEAN)과 인도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중남미·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등 신흥시장 대상 수출 증가로 시장 다변화에도 상승을 견인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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