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과 푸싱CMF가 지난 5일 중국 푸싱그룹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탕빈(唐斌, William Tang) 푸싱CMF 동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자료=한국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양사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푸싱그룹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금융, 유통,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유망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인수금융(Buy-Out equity financing) 등 IB업무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캐나다, 중동의 유수 투자자가 참여한 중국 최고의 USD 사모펀드 운용사인 푸싱CMF와 협력함으로써 IB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딜에 주관사 또는 자문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IB 하우스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IB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푸싱CMF는 2016년 기준 총 관리자산 630억달러에 이르는 중국 최대 투자금융 그룹인 푸싱그룹(중국명 复星)의 해외전문 사모펀드(PEF)로 2013년에 결성된 10억달러 규모의 USD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