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지난 18일 한솔오크밸리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크밸리 리조트 내 모든 시설을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할 수 있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 고객들은 번거롭게 지갑을 소지하지 않아도 손바닥만으로 오크밸리 리조트의 스키장, 콘도, 사우나, 식음료, 렌탈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카드는 핸드페이 서비스 오크밸리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2017~2018 시즌 동안 오크밸리 현장에 설치된 ‘핸드페이 라운지’에서 핸드페이를 신규 등록하거나 기존 핸드페이 등록 고객이 등록 인증을 하면 오크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오크벨리에서 핸드페이로 결제한 영수증을 슬로프 정상 매점에 제시하면 끓인 라면 메뉴를 무료 제공하며, 수영장·사우나 등 오크밸리 부대시설에서 핸드페이 결제 시 롯데카드 30% 할인 외 5%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오크밸리에서 모든 롯데카드 회원들은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렌탈 25~60%, 일반강습·부대시설(수영장·사우나·눈썰매) 3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심야에는 리프트권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일요일에는 야간 리프트 및 렌탈을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오크밸리 내 핸드페이 라운지에서 현장 등록 후 바로 핸드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5월 롯데월드타워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핸드페이를 처음 도입 후,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리아, 오크밸리 등 70여 곳에 전용단말기를 설치하였다. 내년 상반기까지 롯데시네마, 하이마트 등 롯데계열사는 물론 외부 제휴사와도 적극 협의하여, 600여 곳에 핸드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