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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 연속 휘발유 값 고공 행진”…서울 평균 1636.5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2-17 14:05

"북해 지역 공급 차질과 중국 원유 수입 증가에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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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판매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지역별 판매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국내 휘발유 값이 20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와 국제 유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원 오른 리터당 1539.2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3원 오른 1331.3원(이하 L당 가격)으로 집계됐다. 21주 연속 상승세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6원 오른 1507.5원, 경유는 2.5원 상승한 1299.9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으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1562.0원, 경유 가격은 2.0원 상승한 1354.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36.5원(1.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7.3원이나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1516.2원으로 전주보다 3.3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다른 지역과 달리 전주 대비 9.4원 내린 1612.2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북해 지역 공급 차질 가능성,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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