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 명동본점=홈페이지
하나금융지주 계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오는 11일 을지로하나금융그룹 명동본점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투자본부, 대체투자본부, 에너지인프라투자본부, 리스크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5개 본부 조직이 명동으로 옮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대체투자전문운용사로서의 전문성과 투자영역을 명확히하기위해 회사명도 기존 하나자산운용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으로 변경한 바 있다.
차문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사옥이전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자산운용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출범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부동산전문 자산운용회사다. 2010년 3월 하나금융그룹에 편입했으며, 그룹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선진금융 기법을 도입해 신상품을 개발해왔다. 2013년에는 추가로 특별자산집합투자업 인가를 취득, 항공기 펀드와 인수금융 펀드 등 특별자산 펀드로의 업역을 확대해왔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