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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워시,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매출액 돌파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2-05 10:29

한국·미국 판매 호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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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워시,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매출액 돌파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 트윈워시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 한 해 매출액을 훌쩍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대비 매출액 3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트윈워시 판매가 늘어난 것은 출시 국가를 지난해 40여 개에서 올해 80여 개로 늘린 것도 있지만, 한국과 미국에서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두 나라는 LG전자가 세탁기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시장이고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다.

트윈워시는 한국에서 LG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매출이 늘었다. 트윈워시는 한국과 미국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트윈워시는 뛰어난 혁신성과 성능으로 고객들의 세탁문화뿐 아니라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망까지도 바꾸고 있다. 세탁기의 새로운 분류 기준으로 자리잡는 것인데, 미국 유명 백화점 ‘시어스(Sears)’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세탁기 카테고리를 크게 △탑로더(Top-Loader; 세탁물을 넣는 입구가 제품 위쪽에 있는 형태) △프론트로더(Front-Loader; 세탁물을 넣는 입구가 제품 앞쪽에 있는 형태) △트윈워시 등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랫부분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세상에 없던 혁신 제품’이다. 두 개의 세탁기를 하나로 합친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원조’ 모델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두 개의 세탁기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어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이 한 번에 가능해졌다.

기존 LG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하단 미니워시만 구매해서 기존 제품과 결합하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미니워시는 트롬 건조기와도 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미니워시 라인업을 보다 다양하게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트윈워시가 탑재한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표적인 예가 자동차의 충격흡수장치에서 착안한 진동저감기술이다. LG전자가 트윈워시를 선보인 이후 2년 4개월이 지났지만 세탁기의 진동이 가장 커지는 탈수 코스가 상단과 하단의 세탁기에서 동시에 가능한 제품은 아직까지도 트윈워시가 유일하다.

또 △미세한 스팀으로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하는 ‘트루스팀’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 LG만의 혁신적인 세탁 기능들도 트윈워시만의 강점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윈워시는 철저하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진 혁신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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