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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약 1조원 투자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30 07:59

2020년 유럽시장서 양산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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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자 배터리 시장에 1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시장 점유율 확대와 향후 먹거리 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해석된다.

3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전지제조 회사인 'SK 배터리 헝가리'(SK Battery Hungary Ltd.)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8402억원을 출자한다.

이 공장은 43만㎡ 부지에 연간 7.5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다. 2020년 초부터 유럽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증평 공장에 분리막 설비 12, 13호기를 증설한다. 이 설비들이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의 연간 분리막 생산능력은 약 5억㎡에 이르게 된다. 증설에 투입되는 총 투자비는 약 1500억원 규모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수주 물량 증대에 따라 서산 제 2 배터리 공장에 7호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기존 서산에서 가동 중인 1~3호기와 건설 중인 4~6호기를 통해 연간 3.9GWh의 생산량을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이번 7호기의 0.8GWh를 더해 국내 배터리 공장에서만 총 4.7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제 출자금액 및 시기는 현지 법령에 따른 인허가 획득 여부 및 공장부지 취득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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